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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바나나 보관법 냉장 냉동 2가지 버전

by 오포동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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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먹고 싶어서 사려고 마트에 가면 항상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다발은 많고 3개 정도만 사고 싶은데 이걸 사가면 다 먹을 수 있을까?
혼자 먹기엔 너무 많은데, 바나나는 몇 일 지나면 까맣게 변해서 물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같은 분들을 위해 바나나 보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먹고 나서 버릴 때, 💡 바나나껍질은 음식물쓰레인가? 확인해보세요.



냉장보관

바나나는 냉장보관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대로 보관하면 1~2주 동안 신선한 상태로 유지됩니다.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를 통해 바나나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척

우선 바나나를 자르지 말고 통째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물에 깨끗이 씻는 이유는 초파리 알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물기 제거

잘 씻었다면 다음으로는 대충 한 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자르기

바나나의 위와 아래 끝을 칼로 잘라줍니다. 줄기인 윗부분과 까만 아랫부분이 바나나를 빨리 익게 합니다.


한 번 더 물기 제거

손질된 바나나 겉면의 물기는 키친타올로 닦아주세요. 물기가 없어야 보관하기에 좋고,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랩핑

물기를 닦은 바나나를 하나씩 랩으로 감싸서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냉동보관

바나나는 껍질에 갈색 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안쪽도 빠르게 물러집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냉동인데도 싱싱하고 달달한 바나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척하기

먼저 소금물에 한 번 씻어 잔여 농약과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바나나는 말랑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바닥에 두면 쉽게 상처가 생겨 물러집니다. 세척 후에는 바나나를 뒤집어놓으면 접촉이 덜해서 도움이 됩니다.


손질하기

냉동보관을 위해 위아래 양쪽 끝을 잘라내고, 그리고 껍질을 다 벗겨주세요.

 

밀폐용기에 담기

냉동보관이 가능한 밀폐용기를 준비합니다. 밀폐용기에 종이호일을 한 장 깔고, 그 위에 바나나를 담습니다. 바나나가 겹치면 나중에 꺼낼 때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서로 붙지 않도록 올려주셔야 합니다. 밀폐용기가 깊어서 위로 쌓이게 되는 경우, 사이사이에 종이호일을 한 장씩 깔아줍니다. 너무 가득 담는 것보다는 살짝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얼리기

밀폐용기를 냉동실에 넣고 하루 정도 얼려줍니다.


비닐팩에 옮기기

하루가 지난 뒤 바나나가 단단하게 얼었으면, 비닐팩에 옮겨주세요. 밀폐용기에 계속 담아두면 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닐팩에 담아 다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한 달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두 보관법 비교

냉장보관을 하면 생과일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분이 날아가서 건조해집니다.

반면에 냉동보관은 얼리기 때문에 생과일의 식감은 사라지지만 당도는 살아있습니다. 시원한 음료로 만들어 먹기에 좋습니다. 단, 바나나 껍질에 갈색점이 생겨 당도가 올랐을 때 얼려야 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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