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란?
가래는 기침이나 목에 붙은 달걀꼴의 점액을 말합니다. 주로 감기나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90% 이상이 수분과 단백질,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래는 호흡기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치료에는 기침이나 가래를 유발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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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
가래의 점성은 수분이 줄어들고 단백질이나 무기질이 늘어날수록 끈적거리게 됩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에는 타르 성분이 가래에 달라 붙어 더 끈적거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기의 건조함을 나타내며, 기관지 주변에 점액질이 부족하거나 몸 내부의 수분이 부족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
추운 겨울철에는 지속적인 노출이나 건조한 공기로 인해 목이 건조해지고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환절기에는 찬 공기나 먼지로 인해 폐를 자극하여 가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래에는 세균이 많이 있으므로 삼키는 것보다는 뱉어내는 것이 좋으며, 뱉어낼 때 가래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 10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면역력 저하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서서히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기나 몸살과 같은 잔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코나 목, 인후부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감기가 호전되더라도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목이나 인후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잔기침이나 가래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며, 물을 자주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증상
가래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선 감기에 걸렸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감기로 인해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점성이 증가하여 방어 역할을 합니다.
기관지염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가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면역 활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세먼지가 목이나 폐로 들어가면 미세먼지가 점막에 붙어 수분을 흡수합니다. 이로 인해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마른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복된 기침은 목감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가래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이 나는 것은 있지만 감기와는 다른 증상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은 눈물과 콧물을 억눌러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재채기와 기침이 과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빈번한 재채기와 기침으로 인해 목이 상하고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침이 심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약을 복용하거나 주변 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
끈적하고 노란 가래가 나오면 감기,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거나 가래의 끈적임이 심해진다면 폐렴,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폐렴
폐포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기침, 가래, 고열,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와는 다르게 38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며 오한과 전신의 권태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지만 폐렴은 폐포에 염증이 생기므로 염증 부위가 다릅니다. 특히 노인은 폐렴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은 주로 밥을 먹은 후에 바로 누워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장 기능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역류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연속적으로 목이 쑤시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흡연
가래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흡연입니다. 담배는 기관지를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기침과 가래를 유발합니다. 지속적인 흡연은 기관지 벽을 두껍게 만들고 기관지를 좁게 만들어 호흡 기능을 약화시키며 기관지 점막에 있는 섬유 모를 약화시켜 가래를 제거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가래가 계속되거나 색이 짙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 중에는 폐암 다음으로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또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흡연이나 미세 먼지와 같은 유해한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특히 빈번히 발생하며 고령자일수록 더 위험한 경향이 있습니다. 흡연자 중 10명 중 2명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진단받을 정도로 흔하다고 합니다. 또한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시설이나 매연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 요리사나 주부와 같은 직업의 사람들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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